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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세계 경제 대공황 온다"… 은(銀) 투자 강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세계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은(銀) 투자를 강력히 추천했다.

은 가격, 올해 2배 이상 급등 예상

26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은 가격이 최소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금 가격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면 은 가격도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국제 은 가격은 사상 최고가에 비해 약 5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요사키는 "은 가격 상승이 시작되면 올해 말까지 온스당 7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과 달러 가치 하락 경고

기요사키는 현재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 가치가 점점 하락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결국 살아남는 것은 금, 은, 그리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사상 최대 주식 폭락 임박”

기요사키는 지난달에도 "사상 최대 주식 폭락이 다가오고 있다"며 "그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008년 금융 위기와 현재 경제 상황을 비교하며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레스토랑, 소매업체 등 여러 분야가 침체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기요사키의 경고, 과연 현실화될까?

기요사키는 수년간 꾸준히 증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부채 문제를 언급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자산 거품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증시는 AI(인공지능) 열풍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역사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기요사키의 경고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과연 그의 전망이 현실화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